다섯 살 일곱 살 난 두 자녀와 처를 부양하기 위해 막노동을 하며 어렵게 생계를 꾸려오던 박태준씨(32·예비자)가 불의의 감전사고로 두 팔을 잃어 생계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해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작년 7월 초 막노동 현장에서 감전으로 전신 화상을 입어 작년 12월 중순까지 병원에 입원한 박씨는 의료보험 수가를 제외한 치료비만 해도 7백여만 원에 달하고 있으나 건축주의 보상 거부로 치료비 한 푼도 보상 받지 못해 단칸 전세비 1천만 원으로 치료비를 충당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또한 박씨가 앞으로 생활을 영위하려면 의수를 착용해야만 하는데 한쪽에 5~6백만 원 하는 의수 구입은 엄두도 못 내고 있는 딱한 실정이다.
현재 병원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박씨는 양팔이 없어 부인 최경자씨의 간호에 의존해 대소변 해결은 물론 식사까지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라 가족의 생계 해결이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이다.
가내공업으로 자동차 부품 생산을 하던 박씨는 불경기로 가진 재산의 대부분을 잃어 생계를 잇기 위해 막노동 현장에 뛰어들어 가족의 생계를 이어왔으며 부모님도 교통사고로 병 중에 있는 어려운 여건에 있다.
당장의 생계도 제대로 잇지 못해 재활은 꿈도 못 꾸고 있는 박태준씨를 돕고자 하는 분은 국민은행603-24-0269-684 대구은행 054-08-316909 박태준이나 (053)52-011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