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휴밀리티는 1226년 이태리「파엔자」지방의 한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휴밀리는 15살 되던 해에 우골레또라는 귀족과 결혼했다. 결혼 후 그들은 두 아기를 가졌지만 불행히도 두 아기 모두 유아기를 넘기지 못하고 말았다.
더 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이들은 이후 악몽에서 깨어나 「파엔자」근교의 성 퍼페투아수도원에 들어가 우골레또는 평수사가 됐으며 그녀는 휴밀리티라는 세례명을 받고 수녀가 됐다.
그후 12년동안 성 아뽈리나리스 교회에 인접한 은신처에서 성 크리스핀의 발름브로산 수도원 규칙에 따라 엄격한 생활을 했다.
이곳에서 그녀는 원장의 뜻에 의해「파엔자」근교인「말타」지방에 산타마리아 노벨라라는 수도원을 창성하고 수도원장이 됐다.
(이는 발름 브로산 수도원에서 처음으로 수녀들을 위해 건립한 수도회 임)
이후 휴밀리티는 이태리「풀로렌스」지방에 두 번째 수도원을 설립했다. 그녀는 1310년 5월 22일「폴로렌스」지방에서 선종했으며 축일은 5월 2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