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단신] 서여회 ‘신영복을 쓰다’ 서예전

최용택 기자
입력일 2024-02-20 수정일 2024-02-20 발행일 2024-02-25 제 3381호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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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까지 서울 갤러리 인사이트

사단법인 더불어숲 산하 붓글씨 모임인 서여회가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사이트에서 ‘신영복을 쓰다’를 주제로 서예전을 연다.

더불어숲은 고(故) 신영복 선생의 뜻과 정신을 전승하고자 하는 시민단체다. 서여회는 2002년 이래 신영복의 말과 우이체 한글서예를 계승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원 28명이 신영복의 말과 가르침을 서예 작품으로 선보인다. 신영복의 글씨체를 이은 작품들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개성이 드러나는 다양한 굿즈들도 준비한다. 전시에는 김희영(크리스티나)·배이슬(안젤라)·서연순(로사)을 비롯한 가톨릭글씨문화연구회 소속 작가를 포함한 8명의 가톨릭신자 서예가들도 함께한다.

서여회 ‘신영복을 쓰다’ 서예전 포스터.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