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 그림 원화들의 순수함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고 있다.
‘세종지혜의숲’에서 열리고 있는 색동 화가이자 작가인 이규환안젤리(안젤라)의 ‘바보 힐링 이야기’전에서 관객들은 ‘바보의 미학’을 접한다.
“사랑을 하였습니다. 주어도 주어도 모자라는 나는 바보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작 ‘바보 사랑’에서 작가는 이런 메시지를 전한다. 어린아이의 순수한 시선으로 그린 그림들을 ‘바보’라고 표현하는 그는 작품을 통해 현대 사회가 잃어가고 있는 따뜻함을 전한다.
전시에서는 작가의 그림 에세이 「바보네 가훈」 원화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8월 31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