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단신] 박찬용 작가 ‘너를 바라보다’전

박민규 기자
입력일 2022-03-15 수정일 2022-03-15 발행일 2022-03-20 제 3286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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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까지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박찬용, ‘바라보다’.

박찬용 작가의 ‘너를 바라보다’전이 서울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관장 원종현 신부, 이하 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역사박물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기획한 여덟 번째 ‘중견작가 초대기획전’이다. 설립 취지인 보편성과 다양성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한 기획전으로, 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현대미술전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박 작가는 오래전부터 ‘투견 시리즈’를 통해 인간 본연의 욕망과 폭력성을 탐색하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초대기획전에서는 그 범주를 신화와 과학의 영역으로 확장, 다양한 매개체를 통해 성찰과 반성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시는 4월 17일까지.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