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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가톨릭계 대학 입시요강 - 가톨릭관동대학교

박지순 기자
입력일 2021-12-07 수정일 2021-12-07 발행일 2021-12-12 제 3273호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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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와 연계한 보건복지·의료융합 분야 특성화

우리나라에는 모두 12개의 가톨릭계 대학이 있다. 2022학년도 대학입시 수험생들을 위해 가톨릭계 대학들을 소개하고 각 학교별 정시모집 입시 요강을 정리했다.(가나다 순) 대학별 특징과 입시 요강에 따라 맞춤형 전략을 세우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가톨릭 사제 양성을 위한 신학교도 포함되면서, 가톨릭대와 대구가톨릭대, 가톨릭관동대, 서강대 등은 종합대학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톨릭 꽃동네대와 목포가톨릭대, 가톨릭상지대와 같이 특화된 교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학들도 주목할 만하다. 정시모집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12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5시까지다.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덕현)는 2014년 9월 1일 개교한 젊은 대학이다. 인천교구에서 ‘하느님이 창조하신 자연 안에서 호연지기를 키우고, 전문지식을 함양하여 국가와 세계 발전에 기여하며, 따뜻한 인간애로 세계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균형 잡힌 인재를 양성함’의 설립정신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가톨릭 신앙과 진실 탐구를 추구하는 가톨릭관동대는 개교 직후인 2014년 11월 교육부로부터 국제성모병원을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승인받아 학교 기틀을 다졌다. 2015년 7월 평생학습중심대학 신규 선정, 2016년 9월 대학특성화사업 선정, 2017년 2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인증대학 선정 등으로 학교 인지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짧은 기간에 괄목할 발전을 이루는 데는 ▲지성적 교양인 ▲현장적 전문인 ▲창의적 사회인 ▲통섭적 지식인을 양성한다는 가톨릭관동대의 인재상이 자리 잡고 있다. 가톨릭관동대는 의대와 연계한 보건복지와 의료융합 분야, 지역동반성장을 도모하는 문화·관광·스포츠·항공 분야로 구분해 특성화 전략을 시행하며 학교 미래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정시 모집 나군 92명, 다군 139명 모두 231명을 선발한다. 가톨릭관동대는 면접을 반영하는 의예과와 항공운항학과를 제외하고는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 스포츠레저학과와 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수능과 실기를 각각 60%, 40%로, 연기예술전공과 실용음악전공은 수능 10% 실기 90%, 체육교육과는 수능 70%와 실기 30%를 반영한다. 정원 외로 성인학습자, 농어촌 학생, 기초생활 및 차상위, 선취업 후진학자 전형 등은 수시 모집 선발 인원에 따라 선발한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