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구가톨릭대, 대대적인 조직 개편 나서

방준식 기자
입력일 2021-06-29 수정일 2021-06-29 발행일 2021-07-04 제 3252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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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부총장 등 부총장 4명 임명
온라인 교육·평생 교육 특화 계획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우동기)가 부총장 대거 임명 등을 통해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신학부총장과 의무부총장 등 부총장 4명을 새로 임명하고 부서간 유기적인 업무 체계를 확립, 차세대 교육 저변을 확대해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는 7월1일부로 신학부총장에 곽종식 신부(대구관구 대신학원 원장), 의무부총장에 노광수 신부(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원장)를 임명한다고 6월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김명식 교학부총장, 김현기 기획협력특임부총장을 새로 임명해 부총장으로만 총 4명을 대거 등용했다. 새로 임명된 부총장들은 기존 입학부총장과 함께 교내 부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아우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이에 따라 행정 부서 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는 또 교육혁신원을 교육혁신처로 승격하고 서종철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을 교육혁신처장으로 겸직 임명해 차세대 교육 방향으로 예상되는 온라인 교육과 평생 교육을 특화시킬 예정이다. 학교 측은 내년도에 4년제 일반대학 중 최초로 신설될 예정인 온라인 단과대학 ‘유스티노 자유대학’을 통해 혁신 교육을 이끌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또 수시로 변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기획처 산하에 혁신전략팀을 신설했다. 국제처 산하에는 국제교류팀과 글로벌취업지원팀을 마련해 학생들의 글로벌 교육을 체계적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