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글짓기 대회·사진 공모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21-04-20 수정일 2021-04-20 발행일 2021-04-25 제 3241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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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정태경, 지도 이용기 신부, 이하 수원평협)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을 맞아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글짓기 대회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기쁜 소식-청년 김대건 길을 걷다’ 주제로 마련되는 글짓기 대회와 사진 공모전은 고초골 공소에서 미리내 성지에 이르는 김대건 성인과 관련된 성지 및 수원교구 성지를 순례하면서 체험한 하느님 사랑과 은총, 굳건한 신앙심을 글과 사진으로 나누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김대건 신부 자취가 서린 장소와 교구 성지를 순례함으로써 성인의 숨결을 느끼고 순교자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순교 성인들의 굳은 신앙을 본받아 하느님 사랑과 은총 속에서 기쁘고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신앙심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글과 사진을 통한 복음 전파 및 소통의 의미도 담았다.

정태경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김대건 성인과 순교자들의 굳은 신앙심을 본받고 순교 신심을 고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본당과 교구민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수원교구 전 신자다. 글짓기 대회는 ▲유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시상된다. 대상은 전체 부문에서 1명이 선발되며 부문별로 금상(1명), 은상(1명), 동상(1명), 가작(2명), 입선(5명)작을 뽑는다. 사진공모전은 ▲일반부 ▲청소년부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전체 부문에서 대상 1명, 각 부문별로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가작(5명) 입선(출품 수 20% 이내)이 선정된다. 응모는 우편 및 이메일을 이용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는 10월 17일이다.

※문의 031-246-3669, pyonghyop@casuwon.or.kr,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로 39 천주교 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