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 생태환경위, ‘생태영성 실천 방안’ 교육

이창준 제주지사장
입력일 2020-08-04 수정일 2020-08-04 발행일 2020-08-09 제 3206호 3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7월 26일 제주시 관덕로 제주 가톨릭회관에서 열린 생태환경교육에서 참석자들이 제주교구 생태환경위원장 현요안 신부의 강의를 듣고 있다.

제주교구가 교구 신자들에게 지속적인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과 보호를 촉구하기 위한 교육에 나섰다.

제주교구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현요안신부)는 7월 26일 제주 가톨릭회관에서 ‘생태환경 영성과 구체적 실천 방안’ 주제로 생태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제주교구 내 본당 환경분과위원과 생태환경에 관심 있는 교우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현요안 신부가 강의를 맡아 ▲스웨덴 출신 기후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2019 기후행동 정상회의 연설 ‘결코 용서하지 않겠다’ 내용 소개 ▲2050년 인간의 거주를 거부하는 지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원인 ▲코로나19가 인간에게 보내는 동영상 편지 ▲신앙에서 찾아보는 생태영성 ▲제주도의 환경문제 인식 강의와 지구별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 신부는 이 중 ‘2050년 인간의 거주를 거부하는 지구’에서 그 이유로 살인적인 폭염, 빈곤과 굶주림, 날씨가 되어버린 재난들, 갈증과 가뭄, 질병의 전파, 무너지는 경제, 기후 분쟁, 시스템의 붕괴 등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창준 제주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