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이버 성경학교 개편 ‘눈길’ 수시 등록 등 수강생 편의 중심 5월엔 모바일로도 이용 가능
또 등록의 편의성을 증대시켰고, 여러 과목 수강 시 할인이나 수료 포인트제 및 학습관리 문자 서비스 등 수강자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기능이 추가된 것도 특징이다.
개편 과정에서는 수강자뿐만 아니라 사이버 성경학교 사이트에 가입한 모든 이들에게 제공하는 성경 관련 콘텐츠 마련도 눈에 띈다. 기존에 구성된 ‘성경 필사’도 보강 작업을 거쳤고, 자료실에는 ‘성경듣기’, ‘성경자료’과 더불어 오프라인 성경공부 수강자에게 실시했던 특강 실황 ‘성경특강’도 준비돼 있다. 모든 강의는 미리보기 동영상이 준비돼 있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사이버 성경학교 ‘홍보 영상’과 ‘강의 미리보기’ 영상을 만날 수 있다. 5월 중에는 모바일 앱으로도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각 본당의 공동체 미사가 중지되며 인터넷과 SNS 등 온라인을 통한 방송 미사나 강론에 관심이 커진 가운데 개편과 맞물리며 이런 사이버 성경학교에도 문의와 수강 신청이 늘어나는 추세다. 2013년 3월 설립된 사이버 성경학교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 때문에 성경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어떤 환경에서든 성경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 교구가 운영하는 사이버 성경 강의 사이트로는 국내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유일한 것으로 알려진다. 수강자들은 지역적 한계로 오프라인 성경 공부를 하지 못하는 경우나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성경 공부를 자신만의 커리큘럼으로 자유롭게 공부하기를 원하는 신자의 참여도가 높다. 직장인들이 가장 많고 최근에는 은퇴자들도 많이 참여하는 추세다. 그간 교구를 포함한 전국 16개 교구와 해외에서 1만5000여 명이 수강했다. ※문의 031-360-7635, 010-7470-7966 제2대리구 복음화2국 성경사목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