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 단신] 산티아고 순례길 주제로 금기연 사진전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20-01-28 수정일 2020-01-29 발행일 2020-02-02 제 3180호 12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금기연의 ‘출발, 기대와 두려움’.

칠순의 나이에 세 번째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찍은 사진들을 모은 금기연(야고보) 작가의 전시회 ‘금기연 야고보의 산티아고 순례길 풍경’이 열린다.

공군사관학교 졸업 후 30년 간 전투조종사로 복무한 예비역 공군 준장인 금 작가는 군 시절 알게 된 군종신부를 따라 2016년 포르투갈 길을 처음 걸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순례객들이 걷는 799㎞ 프랑스 길을 두 차례 더 다녀왔다. 그는 앞으로 또 가게 될 순례에 대비해 매일 10㎞ 이상을 걷고, 동호회원들과 관련 정보를 나누는 등 꾸준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 1월 29일부터 2월 3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2전시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