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가톨릭대-남북하나재단, 의료지원사업 협약

민경화 기자
입력일 2019-10-07 수정일 2019-10-08 발행일 2019-10-13 제 3165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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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총장 원종철 신부(왼쪽)와 남북하나재단 고경빈 이사장이 10월 2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제공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신부)가 10월 2일 남북하나재단(이사장 고경빈)과 북한이탈주민 의사고시 교육지원 및 공공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톨릭대학교와 남북하나재단은 ▲북한이탈주민 의료인 양성을 위한 실기실습 교육 등 프로그램 진행 ▲북한이탈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공공의료체계 지원 사업 ▲남북대학생 통합 리더십 활동 지원에 뜻을 모았다.

가톨릭대학교 총장 원종철 신부는 “우리 대학이 진행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은 가톨릭교회의 정신과도 관계가 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지원이 더욱 다양해져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사회에 정착하고 자아를 찾으며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