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성심원(원장 김재섭 신부)이 60년 동안 한센인들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담은 사진첩이다. 1959년 6월 19일 개원한 산청성심원은 가족과 사회에서 소외된 한센병 환자들을 한 가족으로 받아들여 공동체를 이루고 그들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회복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도와왔다.
책은 사진을 통해 산청성심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2018년 9월부터 8개월에 걸쳐 진행한 ‘행복 사진관’ 프로젝트를 통해 산청성심원에서 생활하는 한센인들이 직접 렌즈에 담은 산청성심원의 오늘의 모습도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