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가 제15차 세계주교대의원회의(주교시노드) 후속 교황 권고 「그리스도는 살아계십니다」(신국판/176쪽/6000원)을 발간했다.

「그리스도는 살아계십니다」는 지난해 10월 ‘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을 주제로 열린 주교시노드 후속 교황 권고로, 모두 9개 장에 걸쳐 우리 신앙에서 비롯되는 확신을 그리스도인 젊은이들에게 일깨워 주시는 동시에, 성덕을 기르고 자신의 소명에 헌신해 나가도록 용기를 북돋워 주고 있다.

「그리스도는 살아계십니다」는 교회 내 젊은이의 현실에 대해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서한이자, 교회 원로들에게 젊은이의 열정을 묵살하지 말고 필요하면 지침을 제공하라는 요청이다.

교황은 이 권고를 통해 꿈과 결정의 시간을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 젊은이들이 ‘지금’ 놓여 있는 환경에서 그리스도와 어떻게 관계 맺고,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을지를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