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변화된 삶의 기록. 우리 주변, 이웃, 혹은 나 자신이 누구나 평범하게 겪었을 법하지만, 나, 우리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욱 생생하게 와 닿는 신앙 성장기다.
저자는 유교 집안에서 자라 동생의 수도회 입회를 계기로 가톨릭교회을 접하고 세례를 받았다. 그 안에서 가족과 이웃과 함께 신앙을 키워나간 소소한 이야기들이 책에 담겼다. 나처럼, 혹은 나보다 조금 먼저 신앙을 키워나갔고 또 함께 키워나가고 있는 이야기를 통해 내 신앙생활을 되돌아보게 된다.
저자는 “내게도 하느님 역사가 있다”고 말한다. 이는 우리 모두의 소리다. 하느님을 향해 나의 하루하루를, 나의 역사를 선물하고자 한다면 우리 이웃이 들려주는 신앙 이야기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