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작은형제회 프란치스칸사상연구소, 제21차 프란치스칸 영성 학술 발표회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19-07-02 수정일 2019-07-02 발행일 2019-07-07 제 3152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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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 프란치스칸사상연구소(소장 이용호 신부)는 6월 24~26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제21차 프란치스칸 영성 학술 발표회를 열었다.

연구소는 이번 발표회 주제를 ‘프란치스칸&도미니칸 학문전통비교’로 삼고 독일 프란치스칸선교센터 상주 신학자 요하네스 프라이어 신부(전 교황청립 ‘안토니오’ 대학교 총장)를 초청해 3일에 걸쳐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작은형제회를 비롯한 프란치스코회 회원들과 도미니코회 회원뿐 아니라 성공회의 성 프란시스 수도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프라이어 신부의 발표를 경청했다.

프라이어 신부는 먼저 프란치스코회와 도미니코회의 철학적 전제, 신학적 관점, 인간학적 틀, 그리스도론 등의 지적 전통을 살폈다. 이어 프란치스코회 학파와 다른 스콜라 학파, 특히 성 토마스 아퀴나스를 중심으로 한 토미즘과 어떻게 다른지, 동시대의 철학적·신학적 논쟁과 연관지어 비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