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광주대교구 용앙공소 축복

박영호 기자
입력일 2019-06-25 수정일 2019-06-26 발행일 2019-06-30 제 3151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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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축복식을 가진 광주대교구 삼호본당 용앙공소 전경. 용앙공소 제공

광주대교구 삼호본당(주임 임동혁 신부) 용앙공소가 6월 22일 오전 11시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대불주거로 31 현지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공소 축복식을 가졌다.

이날 축복식을 가진 공소는 대지면적 1456㎡에 189.9㎡ 규모 성당과 40.25㎡ 규모의 선교사 숙소 등으로 마련됐다.

용앙공소는 2013년 8월 대불공소로 설립됐고, 이듬해인 2014년 12월 용앙공소로 명칭을 변경했다.

40여 명의 공소 신자들은 2016년 성당 건축위원회를 발족해 묵주기도 봉헌 운동을 펼쳐 지금까지 묵주기도 42만7360단을 봉헌했다. 아울러 열악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건축 헌금을 약정하고 목포와 광주시내 본당 등에서 바자회 등을 통해 건축 기금 마련을 위한 노력을 해 왔다.

용앙공소는 이같은 노력으로 2018년 3월 9일 기공식에 들어가 같은 해 8월 사용 승인을 완료하고 이번에 축복식을 갖게 됐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