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QR로 듣는 교황님 말씀] 사랑이 있는 곳에 하느님이 계십니다

입력일 2019-06-11 수정일 2019-06-12 발행일 2019-06-16 제 3149호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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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서로 너무나 사랑해 하나가 돼 버린 세 인격이 이룬 한 가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하느님의 가족은 결코 제 자신 안에 갇혀 있지 않고, 창조된 세상과 역사 안에서 끊임없이 소통하시며, 모든 이를 하나로 불러 모으시기 위해 사람들의 세상 안으로 들어오시죠. 삼위일체적 친교의 지평은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 가운데 있음을 알게 해 우리로 하여금 사랑과 형제적 나눔 속에서 살게끔 기운을 북돋아 줍니다. 왜냐하면 분명히 사랑이 있는 바로 그곳에 하느님이 계시니까요.


-2016년 5월 22일 삼위일체 대축일 때 하신 삼종 기도와 훈화 및 공지사항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 「아직도 뒷담화 하시나요?」(가톨릭출판사, 2016)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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