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파티마 성모 발현 102주년 기념 평화기원 미사

성슬기 기자
입력일 2019-05-14 수정일 2019-05-14 발행일 2019-05-19 제 3145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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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한국본부가 5월 9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미사를 봉헌하기에 앞서 성모상 행렬을 하고 있다.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한국본부 제공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이하 푸른군대) 한국본부(회장 윤경숙, 본부장 이한택 주교)가 5월 9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파티마 성모 발현 102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미사를 봉헌했다. 이한택 주교가 주례하고 각 교구 담당 사제들이 공동집전한 이날 미사에는 회원 4100여 명이 참례했다. 회원들은 미사 시작에 앞서 묵주기도를 봉헌했으며 성모상 행렬도 진행했다.

이 주교는 강론에서 “100여 년 전 파티마 성모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평화를 위해 우리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방법을 말씀해 주셨다”면서 “매일 묵주기도를 하며 하느님을 믿고 찬미하고 사랑하면 평화가 올 것이라고 약속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하느님을 믿지 않는 공산국가를 위해 파티마의 천사가 가르쳐 준 ‘용서의 기도’를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