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조환길 대주교, 동화사 찾아 부처님 오신 날 축하 전해

주정아 기자
입력일 2019-05-07 수정일 2019-05-07 발행일 2019-05-12 제 3144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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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동화사를 찾은 조환길 대주교(가운데)를 비롯한 대구대교구 관계자들이 효광 스님(조 대주교 왼쪽)의 안내를 받으며 경내 동화지 주변 산책로 등을 돌아보고 있다.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5월 3일 팔공총림 동화사를 방문, 축하인사를 전했다. 조 대주교는 특히 이 자리에서 이웃종교들이 실천하는 친교와 평화의 모범이 세계 곳곳으로 번져나가길 기원했다.

축하 방문에는 교구 총대리 장신호 주교와 사목국장 조현권 신부, 비서실장 송영민 신부, 평신도위원회 이동구 총회장을 비롯한 평신도 대표들이 함께 했다. 동화사 측에서는 주지 효광 스님과 각 국장 스님들을 비롯해 장세철 신도회장 등이 이들을 맞이했다.

동화사 경내 설법전에서 차담을 나누며 이어진 대화에서 조환길 대주교는 “종교마다 구원방법은 다르지만 생명과 구원, 평화 등을 이루는 공동의 가치를 갖고 있기에 늘 함께할 수 있다”면서 “우리의 만남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나아가 세계평화를 이루는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효광 스님도 “서로 다른 것만 찾으면 갈등과 반목이 일어나지만, 닮은 것을 찾아가면 소통과 화합이 이뤄진다”고 화답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