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 순교자현양위, ‘문화역사 아카데미’ 개설

박지순 기자
입력일 2019-05-07 수정일 2019-05-08 발행일 2019-05-12 제 3144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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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 순례길’ 알릴 목적
5월 14일부터 명동 가톨릭회관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정순택 주교)는 지난해 9월 아시아 지역 최초로 교황청 국제순례지로 선포된 ‘천주교 서울 순례길’을 신자와 시민들에게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역사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5월 14일~8월 27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205-3호에서 열리는 이번 ‘문화역사 아카데미’는 천주교 서울 순례길을 찾는 국내외 순례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한국천주교회사 인문학 강좌 및 외국어 해설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교육은 ▲5월 14일~7월 2일 매주 화요일 기본교육 ▲6월 22일~7월 6일 매주 토요일 성지순례 ▲7~8월 심화교육으로 구성되며, 8월 27일 수료미사에서 봉사자 위촉장을 수여한다.

기본교육에서는 4대 박해를 포함하는 한국천주교회사와 서울대교구 내 주요 성지 역사를 배우고, 성지순례 기간 중에는 서울과 지방 성지를 찾아 나선다. 심화교육은 기본교육과 성지순례 후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해설사 지원자들이 소그룹 스터디를 거쳐 순례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적인 양성 과정으로 이뤄진다.

※문의 02-2269-0414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