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제2대리구 복음화2국(국장 조한영 신부)은 5월 1일 제2대리구청 성당에서 가톨릭인문학강좌 수료미사를 봉헌했다.

가톨릭인문학강좌는 신자들이 인문학을 통해 신앙적·영성적 인간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마련된 강좌다.

복음화2국은 교구장 사목교서 「새로운 방법, 새로운 선교」에 제시된 ‘통합사목’ 방침에 따라 이번 강좌를 준비했다.

지난 3월부터 9차례에 걸쳐 진행된 강좌는 인문학과 성경, 공동체와 기도, 과학에 이르는 폭넓은 주제로 이뤄져 신자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이날 마지막 강의는 ‘영성과 이상한 나라의 과학’에 관해 조한영 신부가 강의했다. 조 신부는 ▲뉴턴과 아인슈타인 ▲빅뱅과 미세조정 ▲양자의 미시세계 ▲생명과 유전자 ▲인공지능에 이르는 현대과학을 간단하게 살피고 그 안에서 성찰할 수 있는 영성에 관해 강의했다.

이어 수료미사 중에는 교구장대리 문희종 주교가 강좌를 수료한 이들에게 수료증과 수료선물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