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리구 장지동본당(주임 정연혁 신부)은 2월 28일 오전 10시 경기도 광주시 장지1길 80-15 현지에서 신축 성당 입당미사를 봉헌했다.
미사는 광주지구장 김화태 신부(광주본당 주임)를 비롯한 지구 사제단, 광주 엠마우스 전담 이청우 신부(오블라띠 선교수도회), 교구 사무처장 양태영 신부와 나경환 신부(안식년) 등이 공동 집전했다. 본당 주임 정연혁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밋밋한 구릉지인 장지동성당 부지에 서서 주위를 둘러보면, 본당 관할 지역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며 “이곳은 ‘주님께서 주신 새로운 땅’이니, 여기서 ‘사람을 찾아내는 소명’을 펼치자”고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에 건립된 장지동본당 임시 성당은 본당 설립 70일 만에 지어졌다. 대지 2277㎡, 연면적 198㎡의 샌드위치 패널의 지상 1층으로 이뤄졌다. 교구 내 215번째인 장지동본당은 2018년 12월 18일 설립됐다. 이광렬 요한 성인을 주보로 모시며, 신자 수는 1200여 명이다.성기화 수원교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