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회 이주노동자센터 김포이웃살이(센터장 이성균 신부)가 2월 17일 김포시 통진읍 소재 센터에서 ‘2019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김포 지역 이주노동자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올해로 5회째 이어지고 있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김포이웃살이와 기쁨나눔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기쁨나눔재단 상임이사 심유환 신부는 “행사를 후원해주신 도이치은행과 도움을 주신 지역의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회에 참여한 이주노동자 분들의 한국어 실력이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고, 뒤에서 보이지 않게 봉사해주시는 한글 학교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