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 단신] 김신훈 사진전 26일까지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19-02-12 수정일 2019-02-13 발행일 2019-02-17 제 3132호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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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은 생명의 신비

김신훈 ‘십자가1’.

김신훈(토비아) 작가는 암투병 중 깨달은 생명의 신비를 렌즈에 담았다.

김 작가는 꽃과 풀, 나무와 같은 식물과 개미, 새를 비롯한 동물 등 자연의 형상에서 오묘한 표정들을 끄집어내 관객들에게 생명의 신비에 관한 이야기를 건넨다. 특별히 훌륭한 장비를 사용한 것이 아니다. 휴대전화의 카메라에 찍힌 사진 한 점, 한 점은 마치 사진은 사진기가 아니라 작가의 눈으로 찍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하다. 2월 20~26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1전시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