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은 우리에게 세상은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곧, 아프고 연약하며 모시기 어려운 어르신들이나 죄인들의 수가 적어지는 방식으로는 말입니다. 그럼요! 세상은 이런 방식으로 나아지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오늘 우리에게 말했던 친구들과 같은 이들이 많아질 때 세상은 나아지는 거죠. 다시 말해 기꺼이 내일이라는 미래를 끌어오기 위해 용기를 가지고 모든 것을 바꾸실 수 있다는 하느님 사랑의 힘을 믿는 이들이 많아질 때 말입니다.
- 2019년 1월 26일 파나마 세계 청년대회 젊은이들과 함께 하는 저녁기도와 성체강복 중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