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새 책] 「다시 만날 거야」

박정연 기자
입력일 2019-01-08 수정일 2019-01-08 발행일 2019-01-13 제 3128호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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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빈츠 지음/임정희 옮김/1만3000원/가톨릭출판사
“우리 강아지에게도 영혼이 있을까?” 반려동물과 가족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한번쯤은 가졌을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줄 책 「다시 만날 거야」가 발간됐다. 인간과 동등한 깊이는 아니어도 뛰어난 교감 능력과 본능을 지켜보았을 때 분명 동물들의 영혼은 존재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버려지고 상처 입은 고양이의 생명을 구하고 결국엔 서로가 가족이 된 이야기, 상실의 상처를 교감 능력이 뛰어난 개를 통해 치유 받은 이야기, 안타까운 사고로 강아지와 이별했지만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날 거라는 희망을 품게 된 이야기 등 반려동물과의 애틋한 사연을 책은 친근하고 따스한 문체로 소개한다.

이 책은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이들이 좋아할만한 귀엽고 깜찍한 강아지와 고양이들 모습이 가득 들어 있다. 자연에서 뛰놀고, 가족의 품에 포근히 안겨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일상에 지친 마음이 녹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박정연 기자 vividcecil@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