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각 대리구 성경교육봉사자회 총회 열고 다짐

김연주·서기수·성기화 명예기자
입력일 2018-12-18 수정일 2018-12-18 발행일 2018-12-25 제 3125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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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맛들이도록 꾸준히 봉사

12월 11일 제1대리구청에서 열린 제1대리구 성경교육봉사자회 총회 중 성경교육봉사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제1대리구와 제2대리구 성경교육봉사자회 총회가 각각 12월 11일 제1대리구청과 12월 12일 제2대리구청에서 열렸다.

제1대리구 성경교육봉사자회(회장 최미원, 영성지도 김진우 신부)는 2개 대리구체제 이후 첫 총회인 이날 교구장 이용훈 주교의 사목교서에 관한 강의를 마련했다.

총회는 강의에 이어 1년 동안 활동한 영상보기, 활동보고, 활동계획, 결산보고와 24기 활동봉사자 인사소개, 미사 순으로 진행됐다.

미사 중에는 10년 이상 봉사자 공로상을 비롯해 개근상 수여 등이 진행됐다. 제2대리구 성경교육봉사자회(회장 모미영, 영성지도 조한영 신부)도 기조강연과 활동·결산 보고, 활동계획 보고, 파견미사, 한 학기 개근자 및 장기근속 봉사자 시상 등의 순으로 총회를 열었다.

12월 12일 제2대리구청에서 열린 제2대리구 성경교육봉사자회 총회 중 문희종 주교가 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제2대리구장 문희종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성경사목을 위해 온 정성을 다해 협력해주시는 성경교육봉사자 여러분은 교구의 큰 기둥”이라고 격려하고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교우들을 섬기며 가르치는 외적 직무와 아울러 내적 건강을 위해 ‘기도’에 충실할 것, ‘입은 작게 귀는 크게’하는 봉사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미사 중에는 10년 이상 장기근속 봉사자 11명, 5년 이상 장기근속 봉사자 22명, 한 학기 개근자 54명에게 각각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성경교육봉사회는 신자들에게 성경을 교육할 수 있도록 각 대리구 복음화국이 운영하는 봉사단체다. 가르침의 직무를 통해 교우들이 성경 말씀에 맛들이도록 이끄는 한편 성경잔치와 성경특강을 주관하고, 각종 피정과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김연주·서기수·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