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르니”(마르 13.32) 깨어 있으라.
세상 마지막 날 하느님께 내가 살아온 삶을 심판받을 때
주님께서 묻는 것은 ‘사랑의 실천’일 것입니다.
마지막 날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마태 25, 40)이라는 말씀을 상기시켜 주실 것입니다.
마지막 날에 내 삶을 다하고
하느님 앞에 몸을 움츠리며 나아갔을 때,
“주님, 제가 최선을 다해 주님의 사랑을 살았습니다”하고
기쁘게 응답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지금, 이 시간을 살아갑니다.
주님, 종말에 희망을 두는 현재를 살게 하소서.
이동익 신부(레미지오·서울 방배4동본당 주임) rn가톨릭대 신학대학에 입학한 해부터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