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가톨릭 생명존중교육 지도자과정 수료생, 동성고서 실습 강의

이소영 기자
입력일 2018-10-01 수정일 2018-10-02 발행일 2018-10-07 제 3114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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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문화 확산 위해 신부들 학교에 가다

가톨릭 생명존중교육 지도자과정 1기를 수료한 엄익재 신부가 9월 21일 서울 동성고등학교 학생들 앞에서 생명존중교육 실습을 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제공

가톨릭 생명존중교육 지도자과정 1기 수료생들이 9월 21일 서울 동성고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을 실습했다.

자살예방에 초점 맞춰 이뤄진 이번 실습에서 수료생들은 각자 작성한 교안에 따라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엄익재 신부(서울 길음동본당 보좌)는 ‘나는 지금 무슨 걱정을 갖고 있을까?’와 같은 질문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 나눴다. 엄 신부는 “학생 때 일방적으로 설명을 듣기만 하는 게 싫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하려고 했다”며 “다음엔 더 나은 수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톨릭 생명존중교육 지도자과정은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올바른 생명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서울대교구 신부 8명과 군종교구 신부 1명, 서울대교구 부제 2명 등 총 11명이 지난 8월 23일 1기 수료증을 받았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