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주교회의, ‘9월 평양 공동선언’에 대한 입장 발표

우세민 기자
입력일 2018-09-19 수정일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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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20일 2박3일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가톨릭을 대표해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가 종교계 특별 수행단 일원으로 방북한 가운데, 주교회의가 19일 ‘9월 평양 공동선언’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위한 준비의 신을 신으십시오’(에페 6,15) 제목으로 발표된 주교회의 입장문은 “평양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며 “또한 9월 평양 공동선언으로 민족의 화해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추구하는 논의들이 상당히 진전되고 좋은 열매를 맺었음을 기뻐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천주교회는 계속해서 평화의 복음을 선포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며 끊임없이 기도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