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 단신] 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 제19회 회원정기전 12~18일

성슬기 기자
입력일 2018-09-04 수정일 2018-09-04 발행일 2018-09-09 제 3111호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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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식 신부의 ‘시간의 기억’.

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회장 김대환, 담당 최대식 신부)가 제19회 회원정기전을 마련했다. 회원 50여 명은 ‘시간의 기억’을 주제로 흑백사진을 선보인다. 성당에 홀로 앉아 고뇌하는 듯한 수녀를 비롯해 묵주를 들고 있는 수도자의 손, 드넓은 겨울 풍경 등 회원 저마다의 기억 속 사진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최대식 신부는 주교좌명동대성당 유리관에 안치된 김수환 추기경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한다.

최 신부는 “추억과 꿈은 흑백이라는 말이 있다”며 “오늘의 내가 영원한 기억을 향한 발걸음임을 깨닫고 추억과 함께 또 다른 한 페이지를 써내려갈 수 있는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9월 12~18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2전시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