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획/특집

단체장 축하 메시지

입력일 2007-04-01 수정일 200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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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의 빛·소금 역할 다하길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최영식 신부

가톨릭신문은 1927년 한국 가톨릭 교회 최초의 신문으로 태어나 현재는 그 규모와 질에서 명실공히 국내 대표 가톨릭 언론기관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 80년간 가톨릭 교회의 발전과 복음의 전파를 위해 애쓰고, 우리 사회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한결같은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온 가톨릭신문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교회 매스컴으로서 교회뿐만 아니라 이 땅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진리를 실현하는 신문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또한 지난 80년을 발판삼아 가톨릭신문사 직원 모두의 희생과 봉사로 세계 속의 가톨릭신문으로 크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오래도록 살아 숨 쉬는 매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가톨릭신문의 창간 80주년을 맞이해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민족 복음화’의 선두주자 되길

◎한국 가톨릭경제인회 박광순 회장

가톨릭 신문 창간 80주년을 저희 경제인회 회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1927년 창간 때부터 우리 역사는 일제하, 광복,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거쳐 많은 풍상 속에서 오늘 날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한국으로 변모되었습니다.

귀 신문도 그 역사와 전통에 맞게 본연의 사명을 다하며 세상 안의 빛과 소금이 되어주셨고, 어려웠던 시절 유일한 가톨릭 언론사로서 그 맡은 사명을 충실히 해주었습니다.

이제 크게 성장한 그 손길로 민족의 복음화와 하느님의 진리, 정의, 평화를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 나라를 이끄는 선두적인 역할로 빛을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창간 80주년을 축하 드리며 창간 당시의 ‘첫 마음’을 더욱 발전시키길 축원합니다.

나약한 사람들의 대변자 됐으면

◎광주 중재자이신 마리아 세나뚜스 전재옥 단장

창간 8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80년이란 세월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가톨릭 언론의 역할과 사명을 다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국 교회가 대내외적으로 위상을 높이기까지는 가톨릭신문이 결코 흔들림 없이 하느님의 진리와 정의를 충실하게 전달해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외된 이웃들의 기사를 호소력 있게 전달해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어주는데 크게 기여 했습니다. 이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 역시 새로운 희망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나약한 사람들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 신자, 비신자 구분없이 주님의 능력과 영광을 세상에 드러낼 수 있는 도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담은 내용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80주년을 축하드리며 모두가 보고 싶어 기다려지는 신문으로 발전하는, 세상의 빛이 되는 언론으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한국 가톨릭교회사의 산 증인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심재기 회장

저는 평소에 가톨릭신문이 우리나라 가톨릭 현대사의 생생한 증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암울하던 일제시대부터 순교정신을 바탕에 깔고 조심스럽게 민족정기를 반영하며 교회의 활동을 알리고 소외된 이웃을 감싸주는 일에 참으로 열심한 일꾼이었습니다.

또한 근자에는 세상의 복음화를 위해 우리교회가 나아가야 할 바를 선도적으로 제시하기도 하고 교회의 구석구석에서 일어나고 있는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소개하고 증거하고 홍보하는 데에도 충실하였습니다.

우리 꾸르실료도 금년으로 40주년을 맞이합니다만, 꾸르실료의 영성과 활동을 소개하는 일에도 가톨릭신문은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더구나 저는 30여년 전부터 이 신문을 애독하여 왔기에 전혀 남의 신문으로 생각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가톨릭신문은 더욱 더 어두운 곳을 비추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리라 믿습니다.

창간 80주년을 거듭 축하합니다.

한국교회 대변하는 대표 언론

◎대구 의덕의 거울 세나뚜스 박기탁 단장

가톨릭신문 창간 80주년을 대구 세나뚜스 산하 5만 단원들과 함께 기뻐하며 축하합니다.

가톨릭신문은 1927년 대구의 청년 평신도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창간되어 한국 평신도사도직 운동의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이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여러 차례 고난을 겪기도 하였지만 묵묵히 한국교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론지로서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우리 대구의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은 이를 자랑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구 레지오는 지난 1960년대에는 가톨릭시보 구독운동과 보급에 솔선수범하여 앞장서는 등 가톨릭신문과 유대를 가지면서 발전하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선배들의 활동을 본받아 발전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이제 100주년을 준비하며 힘차게 나아갈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하며 이 땅에 빛과 소금이 될 훌륭한 소식 많이 들려주시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신문으로 우뚝 서기를 기원합니다.

신앙에 자신감 심어준 길잡이

◎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 팽종섭 단장

30여년 전 입교해 가톨릭에 대해 배우고 싶고 알고 싶은 것이 많을 때 가톨릭신문을 소개받았습니다.

이후 신문을 구독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특별히 신앙서적이나 교리 해설 및 사설 등은 스크랩을 하여 이사를 다닐 때 큰 짐이 되기도 한, 가톨릭신문은 그야말로 저에게는 신앙의 길잡이였습니다.

이처럼 저 개인에게도 신앙의 눈을 밝혀준 등불이 되었다면 그 당시에는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전해 신앙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요즈음은 정보가 홍수같이 쏟아져 진위의 여부를 분별하기도 힘든 때인 것 같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가톨릭신문이 아직도 주님을 모르는 분들에게 보이지 않는 분이시지만 분명히 살아 계시는 분이라는 것을 소개해 주셔서 역사가 더해 갈수록 더욱 사랑받는, 꼭 있어야만 되는 신문이 되어 주셨으면 하고 기원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창간 80주년을 경축 드립니다.

선교 활동에 더욱 이바지해야

◎한국가톨릭 성령쇄신 봉사자협의회 회장 오태순 신부

가톨릭신문사의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 가톨릭 성령쇄신 봉사자협의회는 이 뜻깊은 날을 맞아 좋은 기사와 영적인 글을 통해 가톨릭이 이 땅에 뿌리를 내리도록 공로를 쌓아온 가톨릭신문사 사장 이창영 신부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창사 80주년을 맞는 금년은 세계 가톨릭성령쇄신이 시작된 지 4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성령쇄신의 바람이 우리나라에(1971년도) 도입되어 지난 37년간 신자들에게 개인적·인격적 하느님의 체험을 시켜줌으로써 교회 안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었고, 개인의 신앙생활에 큰 쇄신과 변화를 안겨 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느님의 은혜였습니다.

한국 가톨릭 성령쇄신 봉사자협의회는 80주년을 맞이한 가톨릭신문과 함께 교회의 선교활동에 더욱 이바지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금년에는 화해상생의 길을 열어 그분께 영광이 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주님의 도구’로 지상 평화 이루길

◎한국가톨릭언론인회 김홍 회장

교황 요한 23세의 회칙, ‘지상의 평화’를 읽을 때마다 언론의 사명을 되새기게 됩니다.

‘진리 정의 사랑 자유를 토대로 하는 모든 민족들의 평화에 대하여…’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회칙은 ‘하느님의 질서와 세상의 질서’를 일치시키기 위한 도구로써의 언론(매스컴)에 대하여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도록 해줍니다.

그러나 아직도 세상의 언론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고, ‘지상의 평화’는 여전히 소망으로만 존재합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그 세상의 언론에 대하여 빛과 소금 역할을 하고 있는 ‘참된 언론’이 우리 곁에 와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80년을 한결같이 진리와 정의, 사랑에 바탕한 사회의 공동선, ‘지상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 ‘소통’해온 가톨릭신문이야 말로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언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상의 질서’가 ‘하느님의 질서’에 일치할 때까지 가톨릭신문이 주님의 착한 도구로서 우리 모두의 희망일 것임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살 맛 나는 세상 만드는 가톨릭신문

◎MBW 한국공동체추진봉사회 회장 장정식 신부

교회는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기쁜소식)을 전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사랑이신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된 자신의 본 모습을 깨닫고 사랑의 삶을 살도록 이끌어 줍니다.

신문의 역할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진리를 증거하고 사랑과 정의를 일깨워, 사람들로 하여금 사람답게 살도록 격려합니다.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입이 있어도 말을 하지 못하고, 교회 소식을 알고 싶어하는(창간사)’ 사람들.

그들을 위하여 창간된 가톨릭신문은, 80년의 긴 세월 동안 교회 신문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세상살이에 묻혀 하느님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에게 하느님 사랑의 기쁜 소식을 전하며,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영육 간에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가톨릭신문이기를 바라며, 창간 80주년을 마음 모아 축하드립니다.

정의 진리의 파수꾼 역할 충실

◎ME 한국협의회 대표 이윤식·조윤숙 부부 김웅태 신부

‘가톨릭’하면 가톨릭신문을 떠올리게 될 정도로 가톨릭신문은 그동안 한국교회에서뿐만 아니라 사회 내에서 정의와 진리의 파수꾼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 왔습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로마 10, 15) 라는 말씀처럼 가치관 혼돈의 시대에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길잡이로서, 현시대에 요긴한 정보를 제공하는 첨단의 예언자로서, 영성에 목마른 사람들의 마음에 하느님 사랑을 전하는 사도로서, 80년 동안 한국가톨릭교회의 버팀목이 되어온 가톨릭 신문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이 시대의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청소년과 결혼과 가정의 문제를 위해서도 더욱더 앞서가는 길라잡이가 되어주실 것은 기원하며 이 땅의 복음화의 선봉장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가톨릭 문화’ 향상 위해 매진하길

◎한국가톨릭여성협의회 권경수 회장

창간 80주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며 하느님의 진리수호에 힘을 기울이는 교회의 소식 뿐 아니라 각종 다양한 사업과 문화 행사를 통해 역동적인 언론 매체로 성장한 가톨릭신문에 축하를 드립니다.

가톨릭신문이 장구(長久)한 세월동안 사랑과 평화에 바탕을 둔 아름다운 사회건설을 지향하면서 한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자 애써 온 인고(忍苦)의 역사는 참으로 우리교회의 자랑스런 유산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욱이 가톨릭신문의 세계적인 보급은 해외 한인 신자들에게 애정어린 정서를 고양(高揚)시켜 주리라 확신하며, 나아가 세계의 어느 곳에서나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을 마음에 담고 생활하는 가톨릭 신자들이 연대하여 그리스도의 삶을 증거하고 그분의 빛을 따라가는데 가톨릭신문이 중요한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따라서 가톨릭 신문을 만들어내는 모든 분들은 교회 언론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가톨릭 문화 향상과 촉진을 위해 선도(先導)적 시각과 의식으로 힘껏 매진하시기를 바랍니다.

‘등불’같은 80년 역사에 박수를

◎한국 포콜라레 대표 엄선자 갈로이 아단

한국 최대 규모의 가톨릭 대표 언론사로서 교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한국 사회를 진리와 사랑으로 비추어주는 ‘등불’ 역할을 해온 가톨릭신문의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무려 80년이라는 기나 긴 시간 속에서 창간 이념에 충실히 입각하여 교회 소식의 정확한 보도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전파를 통한 사회 정의 실현과 모든 이들의 상호 협력 및 연대성을 증진시키고자 부단히 노력한 가톨릭신문의 노고에 큰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가톨릭신문이 하느님 손길 안에서 더욱 더 발전해 나갈 것을 기원하며, 특별히 경제적 논리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현 시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하느님의 모습을 닮은 인간의 고유성과 아름다움을 온 세상에 선포하고 몸소 이를 실천하는 솔선수범의 언론지가 되기를 온 마음 다해 소망합니다.

‘진리’ 전하는 한결같은 신문 되길

◎한국가톨릭농민회 정재돈 회장

오랜 시간동안 교회 역사의 동반자요, 증거자로서 자리매김한 ‘가톨릭신문’의 창간 80주년을 전국 가톨릭 농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가톨릭신문의 오늘은 지난 80년을 돌아보는 반성과 칭찬의 의미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8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세월이 지나도 때 묻지 아니하고 정의와 진실만을 알리며, 나아가 가톨릭을 세상에 알릴 수 있는 신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가톨릭과 지난 세월을 함께 해온 편집자 여러분들과 독자들에게도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