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8일 대구에서 ‘안중근 하얼빈 의거 110주년 학술회의’

주정아 기자
입력일 2019-10-12 수정일 201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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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30분 국채보상운동기념관
본사와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대구가대 안중근연구소 공동 주최

안중근(토마스․1879~1910)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0주년을 기념해 그가 주창한 동양평화론의 의미를 돌아보고 현대적인 실천방안을 공유하는 장이 열린다.

사단법인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신동학), 대구가톨릭대학교 안중근연구소(소장 박주), 가톨릭신문사(사장 이기수 신부)는 10월 18일 오후 1시30분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공동으로 마련한다.

안 의사는 생전에 동양평화 정신은 이 시대의 평화 구현을 위해서 절실할 뿐 아니라 한국만이 아니라 중국과 일본, 나아가 전 세계 모든 이가 함께 실천해야 할 역사적 소명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학술회의에서는 ‘안중근의 평화, 평화의 안중근’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안중근 일가의 국채보상운동과 역사적 위상’, ‘안중근의 동양평화론 형성 배경 – 경제 비전을 중심으로’, ‘안중근 의사의 평화론과 교육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기조 강연은 조광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 각 주제발표는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김형목 책임연구위원, 대구가톨릭대학교 황종렬 교수, 사단법인 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 원장 김동원 신부가 맡는다. 토론에는 선인역사문화연구소 이동언 소장과 수원대학교 박환 교수, 가톨릭신문 장병일 편집국장이 참여한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