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산본당(주임 김충 신부)이 교육관을 완공, 오는 4월 28일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갖는다.
교육관은 교리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신자들이 수년간 바자와 물품 판매 등으로 모은 수익금을 바탕으로 건립됐다. 연면적 1438㎡의 5층 건물인 교육관은, 1층과 2층을 기존 성당 건물과 연결되게 지어 넓은 공간을 확보했고, 3~5층에 교사실·청년회의실·레지오 회합실 등을 갖췄다. 지산본당은 교육관 공사와 더불어 노후화된 기존 성당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제대・감실 등도 새로 마련했다.이나영 기자 lal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