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리구 광주지구 소공동체위원회 연합회(회장 김정희, 영성지도 이승환 신부, 이하 연합회)는 12월 1일 능평성당에서 ‘2018 광주지구 소공동체봉사자 복음화 학교’(Ⅳ)를 열었다.
오전 10시부터 대성전에서 열린 교육은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한민택 신부가 ‘교회 - 선교하는 제자 공동체’를 주제로 두 시간 동안 진행했다. 교육에는 광주지구 내 곤지암·광남동·광주·능평·도척·산북·오포·초월·퇴촌 등 9개 본당 소공동체위원회 지역장과 구역·반장 등 봉사자 300여 명이 참가했다. 한 신부는 “교회의 존재 목적은 예수님께서 실현한 하느님 나라가 ‘지금 여기서’ 새롭게 재현되도록 사랑으로 삶을 나누는 것”이라며 “교회의 말씀 선포, 성사와 전례의 거행, 애덕의 실천, 생활의 증거를 통해 하느님 나라가 이 시대에 새롭게 실현된다”고 말했다. 한 신부는 “하느님 나라는 믿음으로 실현되는 구원의 상태”라며 “예수님과 만남을 통해 믿음이 회복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내년에도 ‘제2기 광주지구 소공동체봉사자 복음화 학교’를 마련할 예정이다.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