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평화와 사랑’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성탄과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다채롭게 구성했다.
비오 12세 교황으로부터 ‘평화의 사도’라는 별칭을 부여받은 이들은 ‘평화와 사랑’을 주제로 공연을 펼쳐진다. 단원들은 어둠 속에서 촛불을 켜고 ‘징글벨’,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크리스마스 캐롤을 노래하며 뛰어난 음악적 기량과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20여 명의 탁월한 기량을 갖춘 보이 소프라노 솔리스트들과 알토, 테너, 베이스의 4성부로 구성됐다. 보이 소프라노 파트에서 전 세계 소년 합창단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별칭에 걸맞게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화외교사절로서, 2007년 프랑스 혁명기념일 특별공연에서는 유럽연합의 시작을 알린 ‘슈만 플랜’ 선언문을 낭독해 전 세계 언론으로부터 ‘진정한 평화의 메신저’라는 극찬을 받았다.
12월 16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19일~2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전화(02-597-9870) 예매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