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십자가 위 예수님의 외침에 고통이 무너져 내린다. 이보다 더 큰 고통이 어디 있을까? 누군가에게, 아니 가장 사랑하는 분으로부터 외면당하고, 버림받았다는 이 처절함…. 그러나 예수님의 이 처절한 고통으로 우리의 고통이 치유되었고,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서의 죽음으로 우리 모두가 다시 살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 위대한 하느님의 사랑인지요? 성주간, 고통의 터널에서 벗어나 환한 빛으로 해방되는 은총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이동익 신부(레미지오·서울 공항동본당 주임) rn가톨릭대 신학대학에 입학한 해부터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