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학생 철도 창의 작품전 ‘대상’

박원희 기자
입력일 2017-12-12 수정일 2017-12-12 발행일 2017-12-17 제 3074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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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상지대학교 ‘진동모드’ 팀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 신부) 학생들이 한국철도학회가 주관하는 ‘2017 학생 철도 창의 작품전’에서 대상인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철도운전시스템과(학과장 강승욱 교수) 이유미(2학년), 김강언(2학년), 방은수(1학년), 문소연(1학년), 장세희(1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진동모드’ 팀은 11월 15일 경기도 의왕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명홀에서 열린 작품전 본선에 진동측정기를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진동모드팀이 출품한 진동측정기는 선로 이상 및 차량 이상을 기관사 감각에만 의존하는 현재의 시스템을 보완하여, 진동감지센서를 대차에 설치해 진동값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당 진동값이 위험진동이라고 판단될 시에는 정확한 위치를 표시하여 관제실에 자동으로 데이터를 보고하는 방식이다. 관제실로 전송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선로보수가 이뤄질 수 있어 열차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 철도 창의 작품전은 철도기술 발전과 인재 육성, 창의성 배양 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박원희 기자 petersc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