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여행’ TV 프로그램 모금 저소득 환자 8명 수술비 지원
수원교구 황창연 신부(성필립보생태마을 관장)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한 모금을 통해 성금 4000만 원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 전달했다.
황 신부는 11월 8일 성빈센트병원 3층 바오로홀에서 병원장 김선영 수녀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TV 프로그램인 ‘황창연 신부와 함께하는 성경여행’ 중 진행한 수술비 지원사업 ‘성경여행과 함께 만드는 기적의 치유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것으로, 이번이 두 번째 성금전달이다. 황 신부는 지난 7월 8000만 원을 전달해 12명의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한 바 있다. 성빈센트병원은 이번 성금을 유방암 환자, 척추협착증 환자, 후복막농양 환자, 미숙아 및 산모 등 모두 8명의 환자 수술 및 치료비로 사용할 계획이다.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