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에 자리한 갑곶순교성지(담당 조명연 신부)에서 ‘세상의 빛’을 주제로 초 조각 전시회를 10월 30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에는 인천가톨릭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의 조각초 과정을 지도한 김유리(율리아·인천 고잔본당) 작가를 비롯해 이 과정을 수강한 다섯 명이 참여해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조명연 신부는 “초를 꾸며놓은 아름다운 조각과 함께 어우러진 초의 빛깔은 시시각각 달라진다”고 조각초 작품들에 관해 소개했다. 이어 “작가의 손으로 조각된 초를 통해 작가들이 우리에게 전하는 주님의 말씀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032-933-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