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이(미카엘라·대구대교구 구미 인평본당) 작가의 개인전 ‘어스트링젼시’(Astringency)가 8월 15~28일 대구대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 주교좌 범어대성당 내 드망즈 갤러리서 열린다.
현대회화 작가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 작가는 그림이 갖는 물질성을 넘어 언어전달에 가까운 소통의 가능성이 전해지길 바라며 이번 개인전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최근 작업한 드로잉 소품들을 중심으로 주제와 연관된 이전 작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최 작가는 “직접적인 의미전달을 자제하고 밝고 가벼운 느낌으로 다양한 감정과 감각이 섞여 있는 순간들을 표현했다”며 “작품을 통해 그 절묘한 순간을 마주한 이의 눈길과 마음을 만나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문의 053-744-1394 대구대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 주교좌 범어대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