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복음의 증언은 ‘가난의 정신’입니다. 물론 교구사제는 청빈서원을 하지는 않습니다만, 이 ‘가난의 정신’은 꼭 지녀야만 하는 것입니다. 만약 교회 안에 ‘영리성’이 들어와 사제들과 수도자들 안에 이런 생각이 싹틀 때, 바로 교회가 추해지는 겁니다. ‘가난의 정신’은 ‘결핍의 정신’이 아닙니다. 교구사제는 자신의 통장을 가질 수 있더라도 합리적이고도 단순한 생활태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2015년 3월 21일 나폴리 대교구 방문 중 사제 수도자들과의 만남 그 첫 번째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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