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는 6월 22일 오후 4시 경북 김천시 증산면 황점1길 161 현지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증산오토캠핑장 축복식을 거행했다.

이날 축복식에는 교구 총대리 장신호 주교를 비롯해 교구 사제 20여 명이 함께했다.

6월 초 정식으로 문을 연 증산오토캠핑장(담당 임종욱 신부)은 총면적 4970㎡ 규모로 카라반 8동(6인용 5동, 4인용 3동)과 텐트야영장 11개소를 마련하고, 간이 수영장과 공동개수대, 남여 개별 화장실과 탈의실,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 인근에는 장전폭포와 옛날 솜씨마을 등 지역 명소도 자리잡고 있다.

축복식을 주례한 조환길 대주교는 “오늘날 신앙의 형태가 변화되고 있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사목적으로도 발맞춰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곳 캠핑장을 이용하는 많은 이들이 자연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을 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산오토캠핑장은 (재)대구가톨릭청소년회가 수탁 운영하며, 종교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예약 및 문의 http://cafe.daum.net/jeungsancamp, 010-4192-8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