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교는 “하느님을 알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하는 시간을 자주 갖는 것”이라고 말하고 “기도에 맛 들이면 이 세상 그 어떤 일보다 기도하는 일이 감미롭고 평화롭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을 위하고 훌륭한 덕과 지도력을 갖춘 대통령이 금년에 있을 선거에서 선출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해야 할 것”을 당부한 이 주교는 “남북 정세가 불안하고 동북아 평화도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평화는 신앙인들이 추구하는 소중한 가치”라고 말했다.
특별히 “가정에서 자녀들과 함께 남북 화해와 평화를 위해 바치는 기도시간을 가져달라”고 권고한 이 주교는 “가족이 함께 바치는 기도는 자녀들에게 무관심했던 북한형제들을 생각하게 해주고 평화의 소중함을 실어줄 것”이라며 “지금껏 계속해 왔던 밤 아홉시 남북 화해를 위해 바치는 기도가 계속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