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보라동성가정본당(주임 이재욱 신부)은 10월 23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11번길 13 현지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다. 새 성당은 대지면적 3034㎡, 건축면적 1275㎡, 연면적 4441㎡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건설됐다. 성가정과 그리스도 왕을 상징하는 고딕양식의 장미창이 제대를 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벽에는 십자가의 길 14처를 스테인드글라스로 표현했고, 각 스테인드글라스 위쪽에 있는 원형창에도 각 처의 상징을 담았다. 본당 신자들은 십시일반 헌금을 모아 성당건축기금을 모으는 한편, 기도로써 성당봉헌을 완성하는 노력으로 전 신자 100만단 묵주기도 봉헌도 펼쳐왔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