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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올 하반기 국내외 선교 사업 지원 승인

이승환 기자
입력일 2023-11-07 수정일 2023-11-07 발행일 2023-11-12 제 3367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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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이사회가 10월 26일 열린 제19차 정기이사회에서 선교 사업 지원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제공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지부장 신우식 토마스 신부)는 10월 26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제19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 하반기 해외 선교 사업 7건과 국내 3개 교구 선교 사업에 대한 지원을 승인했다.

한국지부가 지원하는 2023년 하반기 해외 선교 사업은 ▲페루 ‘신비로운 장미’ 도서관과 문화교실 지원 사업(의정부교구) ▲모잠비크 마루파 수녀원 하느님의 어머니 복지관 급식 지원 사업(한국 외방 선교 수녀회) ▲미얀마 성 요셉 수도원 부설 난민 치유센터 건축 사업(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도원) ▲캄보디아 안나스쿨 생태 친화적 교육 환경 구축 사업(그리스도의 교육 수녀회) ▲페루 중남미 청년성서모임 지원 사업(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파푸아 뉴기니 토푸아공소와 카르멜라공소 재건축 사업(한국 외방 선교회) ▲잠비아 루위미션병원 의약품 지원 사업(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녀회) 등이다.

아울러 2023년 국내 교구 선교 사업 지원 심의를 통해 ▲춘천교구 서석본당 물걸리공소 개축 사업 ▲원주교구 단양본당 영춘공소 생활관과 화장실 건축 사업 ▲안동교구 영덕본당 교육관 개축 사업의 지원을 승인했다. 이번 지원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국내 교구 선교 사업을 연 1회 지원하자는 제18차 정기이사회 결정에 따른 것이다.

한국지부는 이밖에도 2023년 상시 해외 선교 사업 지원 일환으로 한국가톨릭 해외선교사 교육협의회의 ‘제29차 해외선교사 교육’의 지원도 승인했다.

이승환 기자 ls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