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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가톨릭계 대학 입시요강 - 목포가톨릭대학교

박영호 기자
입력일 2021-12-07 수정일 2021-12-07 발행일 2021-12-12 제 3273호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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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특성화 대학… 3년 연속 호남 사립대 취업률 1위

우리나라에는 모두 12개의 가톨릭계 대학이 있다. 2022학년도 대학입시 수험생들을 위해 가톨릭계 대학들을 소개하고 각 학교별 정시모집 입시 요강을 정리했다.(가나다 순) 대학별 특징과 입시 요강에 따라 맞춤형 전략을 세우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가톨릭 사제 양성을 위한 신학교도 포함되면서, 가톨릭대와 대구가톨릭대, 가톨릭관동대, 서강대 등은 종합대학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톨릭 꽃동네대와 목포가톨릭대, 가톨릭상지대와 같이 특화된 교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학들도 주목할 만하다. 정시모집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12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5시까지다.

목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용운 신부)는 가톨릭 정신과 성 골롬반 수녀회의 헌신, 사랑,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1967년 ‘성 골롬반 간호학교’로 개교했다. 1979년 전문대학으로 개편됐고, 교명을 성신간호전문대학으로 개칭했다.

1990년 2월 학교 운영권이 광주대교구 유지재단으로 이양, 1998년 5월 성신간호대학으로 개편인가를 받았다가 1999년 12월 목포가톨릭대학으로 다시 개편됐다. 간호학과에 이어 2000년 9월 유아교육과, 2001년 노인복지학과를 사회복지학과로 개편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목포가톨릭대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교훈으로 삼아 가톨릭의 세계관과 인간관에 근거한 전인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교육이념으로 하고 있다.

간호학과와 사회복지학과, 유아교육과 등 3개 학과를 운영하는 작은 규모의 대학이지만 창의성과 협업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보건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목포가톨릭대는 전체 취업률이 최근 3년 평균 82.1%로 호남지역 사립대 취업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7년 설립 5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인 학교 발전 전망을 수립하고, 2019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재정립해 ‘포용국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학생 중심 교육 혁신을 통한 도덕적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을 지향한다.

목포가톨릭대는 수시 모집에서 대부분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정시 모집에서는 간호학과 일부 인원만 선발한다. 이번 정시에서는 가군 간호학과 7명을 모집한다. 수능 100%를 반영한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