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내몽골 츠펑교구 사회복지센터 활동 결산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
입력일 2018-01-16 수정일 2018-01-16 발행일 2018-01-21 제 3079호 7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내몽골 츠펑교구 사회복지센터는 지난해 활동을 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짜는 시간을 가졌다.

내몽골 츠펑(赤峰)교구 사회복지센터는 지난해 12월 30일 교구 주교관에서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교구 사제를 비롯, 각 본당 신자는 물론, 기업가, 사회복지센터 담당자, 시 관계자 등 1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사회복지센터는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전국 각지로부터 약 23만1182위안(약 3787만 원)을, 교회 단체나 기구로부터는 8만1707위안을 기부받았다. 전국 각지의 신자들이 기부한 금액은 약 14만7175위안이었다.

사회복지센터는 이 같은 후원을 바탕으로 작년 한 해 78개 마을을 돌며 239곳의 어려운 가정을 돌보았으며, 커치(克旗) 재난 지역 38개 가정에 구호물자를 제공하는 등 약 4만6333위안을 지원했다.

센터의 구호사업은 가톨릭 신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어서 지원 대상자 가운데 21%는 비신자였다. 센터가 지원한 환자는 총 6명이었다. 요독증 환자 1명, 백혈병을 앓고 있는 대학생 1명, 간암 환자 1명, 장기약물복용환자 3명에게 지원금으로 총 5만 위안이 소요됐다. 빈곤가정 23곳 초등학생 12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2명, 대학생 7명 등 25명에 대한 학비지원에는 총 2만7500 위안을 사용했다.

센터는 2018년에도 어려운 가정 방문을 계속하기로 하고 총 200곳의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6만6800위안을 책정했다.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