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출판단신] 「하느님의 은총 보따리 고해성사」

권세희 기자
입력일 2017-06-20 수정일 2017-06-20 발행일 2017-06-25 제 3050호 15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김연준 신부 지음/1만2000원/바오로딸
고해성사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신자들도 적지 않다. 고해성사를 하고 나오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지만 고해성사를 하기 전에는 선뜻 고해를 하기 쉽지 않다고 말한다. 김연준 신부는 「하느님의 은총 보따리 고해성사」를 내고 고해성사에 대한 신앙 강의를 CD에 담았다. 강의는 ▲삶과 죽음 ▲세례 ▲첫 고해-‘주님, 당신이시군요’ ▲고해성사-‘은총은 빗줄기처럼’ ▲오, 복된 죄악이여 ▲예수님의 치명적인 약점 등으로 구성됐다.

김 신부는 “고해성사 때문에 냉담한다는 말을 들으면 가슴이 미어진다”며 “우리는 목이 마르면 수도꼭지를 틀고 물을 받아 마신다… 수도꼭지를 틀어 물을 받아마시듯이 성사를 통해서 필요한 은총을 얻는다”고 고해성사에 대해 설명한다. 신자들은 이 강의를 통해 고해성사에 대한 고민을 털어내고 성사에 대해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권세희 기자 se2@catimes.kr